행위

눈이 부시게 명대사

라이언의 꿀팁백과

Ryanyang (토론 | 기여)님의 2023년 1월 15일 (일) 14:27 판 (새 문서: ==1화== 프레임없음|500x500픽셀 거기 방송반 모임가니까 다 잘된것들 밖에 없디? 그걸 거기 가야 알어? 거기 안가도 너보다 잘난것들 세상천지야 너 그럴때마다 질질 짜면서 밥도 안먹고 돌아 누워있으면 그게 방법이 돼? 해결이 되냐고! 잘난거랑 잘사는거랑 다른게 뭔지 알어? 못난놈이라도 잘난놈들 사이에 비집고 들어가서 '나...)
(차이) ← 이전 판 | 최신판 (차이) | 다음 판 → (차이)

1화

눈이 부시게 1화-01.png


거기 방송반 모임가니까 다 잘된것들 밖에 없디? 그걸 거기 가야 알어?

거기 안가도 너보다 잘난것들 세상천지야

너 그럴때마다 질질 짜면서 밥도 안먹고 돌아 누워있으면 그게 방법이 돼? 해결이 되냐고!

잘난거랑 잘사는거랑 다른게 뭔지 알어?

못난놈이라도 잘난놈들 사이에 비집고 들어가서 '나 여기 살아있다. 나보고 다른 못난 놈들 힘내라.'

이러는게 진짜 잘 사는거야

잘난거는 타고나야 하지만, 잘 사는건 너 하기 나름이라고!


#

눈이 부시게 1화-02.png


그래도 그쪽은 진짜 열심히 살았네요.

나는 자신도 없고, 뭘 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사실 내가 처음 몇 번 빼놓고는 방송국에 지원서 낸 적도 없다?

그게 몇 번 떨어지고 나니까 내가 어느 정돈지 감이 오더라고.

면접 볼 때도 면접관이 나한테도 물어보긴 하는데, 이게 예의상 물어보는 건지 아닌지 알겠더라고.

될 만한 애들한테는 일단 웃어.

걔네들이 뭔 얘기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아.

그런데 나는 내가 봐도 그 정도는 아니야. 좀 후져.

그런데 또 그거를 인정하는 게 너무 힘들어.

왜? 나는 내가 너무 애틋하거든.

나라는 애가 제발 좀 잘됐으면 좋겠는데, 근데 애가 또 좀, 후져.

이게 아닌 거는 확실히 알겠는데, 그런데 또 이걸 버릴 용기는 없는 거야.

이거를 버리면 내가 또 다른 꿈을 꿔야 하는데,

그 꿈을 또 못 이룰까 봐 겁이 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