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2023년 6월 11일 주일예배

라이언의 꿀팁백과

1 설교제목[편집 | 원본 편집]

낭비하는 사랑이 가진 힘

2 본문말씀[편집 | 원본 편집]

누가복음 10장 25-37절


25 어떤 율법교사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여 이르되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27 대답하여 이르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

29 그 사람이 자기를 옳게 보이려고 예수께 여짜오되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니이까

3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

31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고

32 또 이와 같이 한 레위인도 그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되

33 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34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니라

35 그 이튿날 그가 주막 주인에게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며 이르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비용이 더 들면 내가 돌아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36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37 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3 노트[편집 | 원본 편집]

유진 피터슨은 사랑에 대해 명사가 아니라 동사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명사로서의 ‘사랑’은 거대하고 복잡한 주제입니다. 철학자들과 신학자들은 그것의 문화적인 표현, 감정적인 복잡미묘함, 심리적인 뉘앙스를 탐구하느라 수천 수만 쪽에 달하는 내용을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성경에서는 그러한 식의 탐구가 놀랍도록 적습니다. 사랑은 우리의 예언자와 제사장들, 사도와 목사들, 기도하는 시인과 지혜로운 현인들이 토론해야 할 주제가 아닙니다. 이 단어는 명사로 자주 사용되지만, 성경에서 그 단어는 무엇보다도 살아서 움직이는 동사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가 아니라 “하나님의 세상을 이처럼 세상을 사랑하셔서”입니다.


‘사랑’이라는 명사가 동사가 되는 순간 그것은 더 이상 토론하거나 이해하거나 탐구해야 할 주제가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의 삶으로 들어옵니다. 그리고 그 동사가 명령형으로 전해지면 그것은 순종의 행위를 통해 살아납니다. 행동으로 옮겨지고, 이야기 속에 심겨지고, 그 이야기 속에서 자신의 참 성질을 드러냅니다. 이야기 속에서 동사로 사용되면, 그 고귀하고 영광이 울려 퍼지는 단어가 우리의 영혼을 고귀하게 하고 영화롭게 하기 위해서 사용되고 있는지, 이웃이 사라져 버린 이 세상에서 사람을 조작하는 욕심과 냉소적인 권력 혹은 비인격적인 탐욕을 은폐하기 위해서 사용되고 있는지가 곧 분명해집니다. 예수님은 이 이야기(선한 사마리아인의 이야기)에서 최종적이고 결정적인 단어를 말씀하시는데, 두 가지 모두 명령형의 동사입니다. “가라 …… 하라.”


Eugene H. Peterson “비유로 말하라” pp. 77-78 (한국 IVP 역간, 2008) (Tell It Slant: A Conversation on the Language of Jesus in His Stories and Prayers, 2008)


예수님은 율법을 명사로만 받아들이는 율법교사에게 율법을 동사로 행하라고 명령하신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 (누가복음 10:28)


우리가 강도맞은 그 사람이다. 그러한 우리에게 하나님은 넘치고 차고 넘치는 사랑을 주셨다. 우리도 그러한 사랑을 흘러가게 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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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변하려면 낭비하는 사랑이 필요한 것 아닐까? 마치 넘쳐서 흘려버리는 것 같고 낭비하는 것 같아도 그건 인간의 생각이다. 결코 그렇지 않다.

3.1 찬양[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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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는 계절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은혜

한없는 은혜

내 삶에 당연한 것 하나도 없었던 것은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


내가 이 땅에 태어나 사는 것

어린아이 시절과 지금까지

숨을 쉬며 살며 꿈을 꾸는 삶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내가 하나님의 자녀로 살며

오늘 찬양하고 예배하는 삶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축복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은혜

한없는 은혜

내 삶에 당연한 것 하나도 없었던 것은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은혜

한없는 은혜

내 삶에 당연한 것 하나도 없었던 것은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