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이더리움 2.0 업그레이드

라이언의 꿀팁백과

이더리움의 블록 증명방식을 기존의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으로 전환하는 작업으로 2022년 9월 15일 오후 3시 44분에 더 머지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 (링크) 흔히 이 작업을 이더리움 2.0 업그레이드라고 부르지만 실상은 이더리움 2.0 업그레이드를 위한 첫 단추 정도에 불과하다. 이더리움 2.0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4단계의 작업이 더 남아있으며 적어도 2~3년은 더 걸릴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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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2.0 업그레이드를 위한 네 가지 작업

  1. 서지(The Surge) - 샤딩(sharding)* 도입으로 이더리움 메인 체인의 혼잡도를 줄이고 TPS를 올리는 작업
  2. 버지(The Verge) - 거래검증 개선을 통한 블록 참여자의 장벽을 낮추는 작업
  3. 퍼지(The Purge) - 네트워크 효율화를 위해 과거 데이터를 제거하는 작업
  4. 스플러지(The Splurge) - 네트워크의 기능과 효율성 향상을 위한 각종 마무리 작업

샤딩(sharding) : 일반적으로 데이터를 여러 조각으로 나눠 저장하는 기술을 뜻한다. 한 곳에 저장돼 있던 데이터를 여러 샤드에 중복 저장하거나 하나에만 저장할 수 있다. 샤드란 수평 분할한 데이터베이스 테이블이다. 여기서는 거래 데이터를 여러 개 체인(샤드체인)에 분할해 처리하는 기술로 이해하면 된다. (참고자료)